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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of Yangcheon #55



버스를 타고 가다가 본 목동 종로학원의 플래카드입니다.

처음에 글을 읽고 무슨 소리인가 했습니다.

실패도 안 했지만 성공도 안 했다는 것인가..?


글의 의도는 무엇인지 알겠습니다.

'포기하지 않았다면 아직 실패라고 할 수 없다'

뭐 이런 말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았지만,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았을때,

'실패'를 '실패'로 인정하는 것도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실패'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패를 했어도

이것은 성공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말하고,

포기하지 전까지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사회는 이처럼

'실패'라는 단어를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패'를 '과정'이 아니라 '결과'로 받아들여야만

우리는 변화할 수 있습니다.


실패를 과정으로 생각한다면

끊임없는 '자기합리화의 루프'에 빠지게 됩니다.


실패를 결과로 온전히 받아들였을 때

우리는 자기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우리는 인생에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때로는 실패를 통해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A를 포기한다고 해서

인생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B도 있고, C도 있고,

....


모두 다 화이팅입니다!

-기해년 설 연휴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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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of Yangcheon #54



오목교역 주변에 서식(?)하는 길냥이의 식빵을 굽고 있는 모습니다.

오목교 쪽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종종 마주치는 녀석들인데,

요즈음 날씨가 추워져서 바람을 피해 

부동자세로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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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of Yangcheon #53


  등굣길에 아기냥을 만났어양~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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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of Yangcheon #52


  고등학교 시절 답답한 마음이 들 때 마다 부모님과 아파트 뒷산을 올랐습니다. 관악산이나 설악산처럼 높은 산은 아니지만, 갈산을 오르며 부모님과 대화도 하고 정상에서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살고 있는 곳 주변에 산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인 것 같아요. 







  성인이 된 이후에도 아버지와 종종 갈산을 오르곤 했습니다. 요 며칠 미세먼지로 인해 날씨가 안 좋았는데 오늘 아침에 창문을 보니 날씨가 맑아 오랜만에 아침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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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of Yangcheon #51





지난주 주말 목동 메가박스에서 본 <완벽한 타인>의 무대인사 풍경입니다.

최근 본 한국영화 중에 최고였습니다. 결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프랑스 영화 <대학살의 신>이 떠오르더라구요! 

재미있게 보신 분은 이 영화도 추천해양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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