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의 기세가 많이 약해짐에 따라 서울에 많은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태풍의 북상 소식을 듣고 문득 예전에 다녔던 수학학원이 떠올랐습니다. '태풍' 수학이라고, 아마 양천의 많은 분들이 아실만한 학원입니다. 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어양


  사교육으로 유명한 양천구에서 유명한 학원으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너무도 많은 학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풍수학과 함께 해골수학은 90년대생 중 양천구에서 고교시절을 보낸 학생이라면 한번 즈음은 들어봤을 어마무시한 명성을 가진 학원이었습니다. 태풍수학은 엄청난 숙제로, 해골수학은 원장 선생님의 독특함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두 학원 모두 다녔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도 성적은 안오르더라ㅠ


  무튼 태풍의 북진에 이와 관련된 콘텐츠를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난 학창 시절의 추억을 상기하며 여러 동네 친구들을 댓글로 소환했습니다. 또한 태풍수학의 알바생 분들도 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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